대상포진에 대하여~
제가 대상포진에 걸렸습니다.
나이 50이 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걸린다네요.
인터넷으로 대상포진 검색해 보니 과거에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항체를 공격해서 발병하면 그게
대상포진이 된데요.
예전에 유치원 선생할때 원아들한테 옮아서 수두 걸렸었거든요~
코로나로 인해 직장도 안나가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진 이유는?
어금니가 썩어서 두개를 뺏고 잇몸을 꿰매주지 않아서 2주째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한쪽으로만 먹어야 하니 이빼고 며칠째 잘 못 먹고 풍치치료로 또 고생하고 있으니
면역력이 떨어진 듯 합니다.
그러나 지나고 생각해 보니 치과치료 받으면서 항생제 처방을 많이 받고
항생제를 일주일 먹었어요.
생전 항생제를 멀리 하던 사람인데, 항생제가 면역력을 약하게 한데요.
약지을때 항생제 조심하세요.
병원에 가서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 소염제 위장약 신경통약을 처방 받았는데 약값이
4만원이 넘었구요. 병원 진료와 신경치료, 그리고 일주일 후에 또 가야하니
50살이 되면 과거에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하시는게 좋아요.
저도 몰랐었거든요.
예방주사가 10만원이 넘지만 걸리고 나면 돈도 더 깨지고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몰라요.
흔히 엉덩이와 목뒤에 수포가 생긴다는데 저는 엉덩이와 목뒤에 불룩하니 올라와서
벌레에 물린 줄 알았거든요.
집이 산골이라 벌레에 가끔 물리잖아요.
수포가 생기고 72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먹어야 한다는데 벌레 물린 줄 알고
병원에 안 갔잖아요? 위치가 제 눈에 안보이는 곳이라 치아 아픈것만 생각했거든요.
치과에서 처방해주는 진통제 때문에 아픈것도 잘 모르다가 치과 약 다 먹고 나니
엉덩이에서 종아리까지 욱씬욱씬 쑤시고 칼로 찌르는듯이 아프고 옆구리에 좁쌀만한
수포가 큰 돌덩어리처럼 아픈거예요. 다른곳으로 또 옮겨 가는거지요.
저절로 낫겠지 하고 두면 신경조직을 손상시키고 다른곳으로 옮겨다니며 공격한데요.
몸속에 바이러스가 항체와 결투를 벌여서 이기고 있으니 약으로 살처분을 해야해요.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두통이 심하고 으스스 춥고 몸살 감기처럼 온다네요.
제가 그랬어요. 마트에 다녀오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 갔다고
온동네 소독약을 뿌려서 그런 줄 알았거든요. 두통이 한 나흘 계속 되었어요.
종합병원 피부의학과(피부비뇨기과) 선생님이 보시더니 오래가게 생겼다고, 한 4개월은 가겠다네요.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대상포진에 좋은 약초로 느릅나무 껍질과 비단풀, 뱀딸기가 있어요.
우리집에 느릅나무는 없고 비단풀은 아직 안나왔고 뱀딸기는 엄청 많잖아요.
세뿌리 캐어다가 깨끗이 씻어서 절구에 쿵쿵
찧어서 엉덩이에 붙이고 커다란 밴드로 딱 붙이고 잤더니 와우~ 금방 나을것 처럼 보이네요.
며칠 더 붙이고 자면 금방 나을것 같아요. 대상포진은 전염도 되니 조심하세요.
병원에 가니 대상포진으로 오신 분들이 꽤 있어요.
제 나이또래에 어떤분은 저한테 "입원은 안하세요?" 하고 물어 보던데 그분은 이마위로 울긋불긋
벌에 쏘인 것 처럼 툭툭 불어나 있던데 제 목뒤가 그랬거든요.
검새해 보니 물집이 많이 나왔는데 그분이랑 저랑 물집 없는 사람들도 더러 있나봐요.
" 제가 검색 해 보니 이마에 대상포진은 눈으로 침범하면 실명할 수도 있데요.
그러니까 입원하시는게 맞아요." 하고 말해 줬어요. 왜 자기만 입원을 해야하는지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심하지 않으니 정말 천만다행이지요. 그저 감사 할 따름입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5월 7일에 대상포진이 완치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2주분 약을 더 지어왔는데, 이틀 먹고 눈이 팅팅 붓고 변비에 어지럽고 졸립고 - 모든 약의 부작용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아픈것만 참으면 된다고 약은 더 안먹어도 된다고 바이러스 약은 7일만 먹는거라서 나머지는 진통제랍니다. 그래서 이틀째 밤에 약을 끊었습니다. 죽을 듯이 아팠지만 참으면 된다고 했으니 참았습니다.
계속 약을 먹는것은 간이 상하니까요. 신기하게도 삼일째 부터 멀쩡해 졌습니다.
대상포진은 저절로 낫지 않습니다.
일단 몸안에 들어 온 바이러스를 잡아야 하니까요. 저는 병원에 갈 때 옆구리에 좁쌀만하게 올라 온 포자에서
뼈속까지 아픈 고통이 있었습니다. 다른곳으로 옮겨 가는 거였지요. 반드시 바이러스 약을 7일간 먹어야 합니다.
물집이 생기고 72시간 안엔 바이러스 약을 먹으면 고통이 덜한다니 늦게라도 바이러스 약은 먹어야 합니다.
내안에 치유력이 있다는 빛명상을 열심히 했습니다. 마음이 씩씩한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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