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나무 2021. 4. 5. 22:50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설렌다.

따듯한 바람으로 와서

햇살 속에 꽃망울을 틔우고

어여쁘게 피어나는 꽃들이 마당 가득 향기를 내뿜는다.

삶이 행복하다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 

더없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