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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이 오네요.
겨우네 얼었던 땅에서 추위도 잘 견뎌내고
파란 새싹을 틔우고 있는 튤립과 노란 달맞이꽃, 상사화와 수선화
그리고 녹비작물 헤어리베치입니다.
다른 풀들이 나지 않게 하고 땅을 기름지게 하는 헤어리베치는
저희 집 곳곳에 파릇파릇한 기운을 내뿜고 있습니다.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독대 옆에 소나무가 있으면 장맛이 좋다고 했는데
저절로 나온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2020년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국민이 집안에서만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약이 개발되었다는데 중국에서는 다시 변종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하니 참 큰일입니다.
학교도 3월 2일 개학에서 9일로 다시 23일로 연기 되었는데 말이죠
집에서 놀기만 하느게 좋은 일은 아니라는 걸 모두들 알게 된 것 같아요.
우리국민들 잘 이겨내고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것 처럼 다 함께 힘을 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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